전기자전거를 타고...주문진항 사진들 내가 가본 곳

동해를 배경으로 사진들이 계속 업데이트 되고있습니다.

강릉에 주문진항에서 찍은 사진들 올려보겠습니다.


어선들도 보이고...



사진만 보아도 이 곳의 바다내음이 풀풀 느껴진다...


혼자 있으니 외롭지?


잘됐다. 지금은 멀지만 곧 가까워질거야...




동해바다는 남해 근처에 살고 있는 나에게는 참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같은 나라의 바다라도 위치에 따라 그 느낌이 다르다...












Brian Eno - Music For Airports 음악감상







제가 브라이언 이노(Brain Eno)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무렵이었습니다.
당시, 어떤 분이 Roxy Music을 추천해서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보컬이었던 브라이언 페리의 독특한 목소리도 괜찮았지만, 브라이언 이노의 화장이
굉장히 독특하게 다가왔었습니다. (록시뮤직 자체가 음악이 중성적인 이미지도 있었지만...)

그렇게 소년은 브라이언 이노를 좋아하게 되었죠...

이윽고 세월이 조금 흘러서...

두 번째 브라이언 이노를 만나게 된 순간이 있었는데...
그 당시,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불면증이 심하게 되었을 때였습니다(왠지 지금 쓰니 웃기기도 하면서 씁쓸하군요)
불면증이 있기 전, 저는 브라이언 이노가 내놓은 앰비언트 음반을 좀 가지고 있었는데 
록시뮤직의 브라이언 이노를 생각하고 샀었는데 한번 듣고는 바로 집어넣어버렸죠 ㅎㅎㅎ 

다시 넘어가서 불면증이 있을 무렵, 그 때도 잠을 못자고 뒤척이다가
'에라이...이왕 못 잘 거 음악이나 듣기나 하자...' 라는 심정과 잠을 못자니 짜쯩도 나서
브라이언 이노의 'Music For Airports' 음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누우면서 그 음악을 들으니 왠지 눈이 슬슬 감겨지면서 잠이 잘 오더라구요.
그렇게해서 저는 이노의 음악적 존경이라기보다 테라피(Therapy)를 해준 정신과 상담의(?)로써
다시 그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쓰고 보니 웃기게 되었지만 가끔 잠이 안올 때 이 음악을 듣곤 합니다.


혹시 불면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추천(?)해봅니다...물론 효력이 없을수도 없습니다.



그의 테라피 음악(?)에 경의를 표합니다 (__)



전기자전거 타고...순두부 먹으러 간 기억. 내가 가본 곳


오늘 점심에 순두부를 먹으면서
문득, 강릉 초당동에 순두부를 먹었던 기억이 문득 스쳐지나갔습니다...


허난설현 생가터 옆에 있는 토담 순두부입니다.
순두부 만들기 명인 인증서도 있는 전통적인 순두부 식당입니다.
지금은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제 기억에 6,000원 정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아무튼 맛은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혹시 이곳에 들르신다면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고 당시에 방문했을 때도 문전성시였습니다.




괜히 초당순두부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딱!






 

맛도 좋지만 근처에 이렇게 노송들이 어우러져 있어서 운치가 참 좋습니다...




크...좋습니다.







맛있는 순두부와 아름다운 풍경, 자전거라이딩, 이 삼박자를 즐기고 싶다면 강력 추천하고 싶은
강릉 초당동에서의 사진들이었습니다...










조동익 - 함께 떠날까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떠나면 좋을 그 곳....



전기자전거 타고....경북의 바다를 보다.... 내가 가본 곳

5월이라지만 살인적으로 덥다...
8월의 여름이 벌써 앞당겨 올 정도로 느껴질 정도였으니...
잠시 막간을 이용해 경북 바다 사진을 올려봐야겠다...


갈매기들이 바위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구름 사이로 바다를 향해 빛이 나오는 광경이 멋지다...
사진으로 찍어보고


바다는 정말 아무생각 없게 만드는 힘이 있나보다...
멍하니 바라보다보면 생각도 멍해지고 가던 길도 멈추게 하니말이다...
누군가 그랬다. 바다를 앞에 두고 살면 삶이 공허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왠지 일리가 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

왠지 모르게 뱃사람들의 설움이 느껴진다...
그들은 이 험한 바다에서 그들의 생계를 위해서 대자연과 맞서 싸운다는 생각이 드니...
내가 이렇게 감상에 젖어 있는동안 그들은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을 것이다...


빈수레가 말린 미역을 말리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등대는 오늘도 말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인간을 대신해 오늘도 그들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남편을 기다리던 여인이 결국 석고상이 되어버린
마음처럼 바다를 응시하고 있다...

어두운 밤, 달은 여김없이 떠있다...
왠지 센티한 느낌이 든 경북의 바다였다...





David Darling - Minor Blue...



전기자전거를 타면서... 노을을 바라보며... 내가 가본 곳





Porcupine Tree - Collapse The Light Into Earth


퇴근하면 항상 차 안에서 노을을 바라보았다...
노을은 왠지 사람의 마음을 고즈넉하게 만들고 아늑하게 만드는 신비한 힘이 있다.
농부들은 노을을 바라보면서 오늘 하루의 농사를 마감하고 도시의 근로자들은 차 안에서 노을을 바라보면서
하루의 고단함을 노을 속에 묻는다...

비록 잘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노을 속에서 두 어르신들이 노을과 함께 집으로 돌어간다...
태양은 다시 지구의 품 속으로 들어가고...우리도 누군가 기다리고 있을 집으로 돌어간다...

Collapse the Light Into Earth...


1 2 3